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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2월] 건물 속에 피어난 그린가든

2024.02.21 1min 33sec

[그해 2월] 건물 속에 피어난 그린가든

#싱가포르 프레이저스 타워



[그해 2월] 건물 속에 피어난 그린가든 프레이저스 타워(#Frasers tower)


현대건설이 2015년 2월 수주해,  38개월만에 준공한 오피스 빌딩, 프레이저스 타워.

현대건설은 세실 스트리트의 고층 건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38층으로 프레이저스 타워를 시공해, 2018년 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의 스카이라인을 완성시켰습니다. 

프레이저스 타워는 주변 건물들과 차별화된 큰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그린 타워! 친환경 빌딩입니다. 



☘ 건물 속, 4개의 그린 커뮤니티 ☘ 


The Sky(the roof garden) The podium The Oasis(the roof garden at the podium) The Park(the ground park with the fountain)

정문부터 38층 옥상까지 어디에서나 정원에서 네트워크를 즐긴다!  


✔ 38층 옥상에서 싱가포르의 뷰를 즐기는 루프탑, The Sky

✔ 재충전의 시간, 나무로 둘러싸인 3층의 포디움 옥상 정원, The Oasis

✔ 정문을 들어오기 전 이미 도심 속 숲을 선사하는 정원, The Park 

✔ 비즈니스 업무까지 가능한 3층 높이의 내부 정원, The Terrace



☘ 시공부터 친환경 빌딩 ☘


✔ 다수의 외부 마감을 비롯해 시멘트, 슬래그 등까지 친환경 자재 적극 사용

✔ 기계 및 전기 구성요소 등 비구조요소 또한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

✔ 모든 공기 정화 장치에 UV 방출기가 설치돼 건물 내부 오염 물질 자동 제거 



☘ 그린에너지로 효율까지 잡은 지속가능한 빌딩 ☘  


✔ 건물 외벽의 이중 유리는 태양열이 강하게 들어오는 것을 사전에 차단

✔ 빗물을 사용하는 관개 시스템 설치 및 물 농도 관리 시스템 보유해 수도 효율 향상

✔ 전력 예산을 30% 이상 향상시키는 친환경 조명 설비



그린타워의 완성체인 프레이저스 타워는 싱가포르 건설부가 주관하는 BCA 어워드 디자인&엔지니어링 안전 부문 우수상 수상 및 BCA 그린마크 최상위 등급 플래티넘 인증까지 받았는데요. 그 외에도 ASEAN 에너지 어워드 등 다수의 건축 에너지 효율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공사 진행, 준공(2018)


프레이저스 타워는 흔한 오피스 빌딩 공사로 생각하기 쉽지만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많은 프로젝트였습니다. 

싱가포르는 건설 공사 규제가 심하기로 유명한데요. 이 와중에 도심 한복판에서 공사를 진행해야 하다보니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공기 맞추기가 힘들었습니다. 

특히 바로 옆 건물에 최고급 거주시설이 있어 소음 규정이 엄격해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작업이 거의 불가능했는데요. 그럼에도 현대건설은 235m의 건물을 공기에 맞춰 38개월만에 준공했습니다!


STEP1. 터파키 STEP2. 기초 공사 STEP3. 외벽 공사 STEP4. 파크 공사 STEP5. 루프 가든 공사



✅ 한 번에 안전하게! 완벽하게!

공사 관리 감독만큼 까다로웠던 싱가포르의 현장 감리. 엄격한 규제를 위반하지 않기 위해 현대건설은 설계사와 감리사와 함께 시공 방법과 검측 과정에 관해 상세하게 기준을 정했는데요. 엄밀한 기준을 정한만큼 품질은 어떤 프로젝트보다 뛰어났습니다. 

예를 들어 콘크리트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콘크리트의 강도와 점성 등 품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했는데요. 섬세하게 자재 품질을 관리한 덕분에 안전은 물론, 콘크리트 강도 테스트에서 단 한 건의 불합격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 이런 부분에서도 공기 단축이 가능하다고?!

현대건설은 모든 공정에 걸쳐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지하층과 건물 엘리베이터 구역 등에는 기존과 다른 공법을 적용하기도 하고, 준공을 앞두고는 지하층, 지상층, 최상층 등 여러 구역을 동시에 작업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발주처와 약속한 일자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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