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기회를 통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입니다”

by SMR FOAK팀 ‧ 임정호 책임매니저

Q1. 직무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SMR FOAK팀에서 구매, 견적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SMR은 전기출력 300MW이하의 소형 원자로를 뜻하며, FOAK(First Of A Kind)는 ‘최초 호기’라는 의미로, 현대건설 첫번째 SMR착수를 위한 준비팀입니다. 세계적으로 약 80여개의 신규 SMR모델이 개발되고 있으며,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SMR의 주요 기자재에 대한 구매 전략을 수립하여 설계팀과 함께 기술 및 상업 견적 평가를 진행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자재별 주요 계약 조건을 검토하고, 비용 분석을 통해 최적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저와 팀의 임무입니다.

Q2. 담당 업무에서 가장 필요한 역량은?

첫번째는 ‘SMR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입니다. 설계팀과 기자재 구매, 견적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다 보면 전공을 기반으로 한 기술적인 소통을 많이 하게 됩니다. SMR 시스템에 대한 꾸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경쟁력 있는 구매, 견적 업무가 가능합니다. 

두번째는 ‘외국어 능력’입니다. SMR은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글로벌 업체들과 파트너십이 필요합니다. 해외 업체와 구매, 견적업무 수행시 영어로 소통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SMR구매 관련 신규 업체와 기술을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해 나가는 추진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3. 입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

대학 시절, ‘해외 플랜트 인턴십 프로그램’을 참여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우디 화력 발전소 신축 현장에서 6개월간 시공 절차, 발주처 응대 등 직원과 동일하게 근무하며 해외 현장을 실제로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술 노하우와 현장 업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면접시에는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답변할 수 있었고, 결국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회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Q4. 자랑하고 싶은 기업문화 또는 제도가 있나요?

현대건설은 끊임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도전과 성장의 무대'입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수많은 도전을 했고, 그 과정에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해외 현장 근무는 저에게 다양한 문화와 업무 환경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자, 전환점 이었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원전 프로젝트에서 근무하며 국가대표와 같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지금의 SMR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Q5. 현대건설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한 우물을 파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현대건설은 한 분야에 깊이 몰입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여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를 유지한다면 회사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