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7년 5월 25일, 서울 중구의 작은 사무실에 '현대토건사'라는 간판이 걸렸습니다. 그날부터 오늘까지 이어진 28,855일의 시간 동안 현대건설은 불가능이라 일컬어지던 사막에 길을 내고, 거친 바다 위에 세계적인 교량을 세우며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끊임없이 재정의해 왔습니다. 창립 79주년, 데이터로 그 발자취를 따라가 봤습니다.
Global
세계에서 통하는 현대건설

1965년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를 수주하며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연 이래, 1970년대 ‘중동의 기적’이라 불리는 주베일 산업항 공사를 거쳐 현대건설은 전 세계로 영토를 넓혀왔습니다. 전 세계 62개국, 902건의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 올린 신뢰는 국내 건설사 최초 누적 해외 수주 1,500억 달러라는 기록으로 이어졌는데요. 중동과 아시아에서 입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은 이제 북미와 유럽에서 차세대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며 미래 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Global Milestones (click)
[중동 최장] 쿠웨이트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36.1km
[세계 최대 단일 지열발전] 인도네시아 사룰라 지열 발전소 330MW
R&D
미래를 여는 지적 재산

현대건설의 경쟁력은 ‘짓는 기술’을 넘어 ‘표준이 되는 기술’에 있습니다.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이를 체계화한 지적재산은 현대건설의 미래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입니다. 수백 건의 특허와 수십 건의 신기술 인증은 실제 현장에서 그 기술력이 검증되어 왔음을 보여줍니다. 현대건설의 기술은 설계, 시공, 안전, 품질 전반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기술능력평가 4년 연속 업계 1위는 그 경쟁력을 증명하는 기록입니다.

ENERGY
멈추지 않는 전력 생산, 세상을 밝히는 거대한 힘

현대건설은 대한민국의 전력 역사를 함께하며 우리 일상의 기반을 마련해 왔습니다. 국내외에 건설된 한국형 대형원전 24기, 총 26,416MW* 규모의 시공 실적은 현대건설의 압도적인 기술 역량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가 한 달간 사용하는 전력량의 약 3배** 수준입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곁의 불을 밝히는 전력의 상당 부분은 현대건설의 손에서 만들어진 셈입니다. 여기에 정유·석유화학·가스 플랜트 등 초대형 에너지 인프라 구축 경험까지 더해지며 현대건설은 글로벌 EPC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쌓아왔습니다. 이러한 저력은 해상풍력, 태양광, 수소 연료전지 등 미래 에너지 사업으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총 약 982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실적은 현대건설이 에너지 전환 시대에도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대한민국 약 300만** 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하는 규모로, 현대건설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넘어 미래 에너지 전환까지 함께 준비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원전 총 용량= 착공 프로젝트 기준 건설 용량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신재생 에너지 총 용량=착공 프로젝트 기준 전기 설비용량 포함한 발전원 전체
**산출: 한국전력통계(2025) 가구 평균 전력 사용량 240kWh 및 전체 가구 수 약 2,500만 기준, 최대 발전량 기준 단순 환산치
현대건설 에너지 포트폴리오 이야기 더보기 (click)
K-해상풍력의 새로운 이정표, 현대건설 해상풍력 리포트
한 지붕, 두 팀이 이뤄낸 LUCY 태양광 프로젝트 비하인드
수소 플랜트의 개척자들: 실증을 현실로 만든 엔지니어들의 기록
Housing
대한민국 주거의 기준

1975년, 현대건설은 강남의 모래밭 위에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지었습니다. 고층 설계와 체계적인 단지 계획으로 대한민국 아파트의 기준을 처음 제시했던 그 헤리티지는 오늘날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THE H)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지난 64년간 전국에 공급한 52만 세대 이상의 실적은 대한민국 주거 문화의 변화를 이끌어온 현대건설의 저력을 보여줍니다. 2019년 이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은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의 기록은 2025년 사상 첫 연간 수주액 10조 원 돌파라는 대기록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대건설은 다시 압구정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압구정 2구역을 시작으로 최대 규모인 3구역까지 반세기 전 스스로 세웠던 주거의 기준을 넘어 대한민국 주거의 다음 100년을 다시 설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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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춤추는 공간'|디에이치 브랜드 10주년 기념 헤리티지 영상
INFRA
세상을 잇는 연결
![INFRA 교량 93건 국내 78건 해외 15건 [교량 공사 진행 현황] 칠레 차카오 교량 (2028 준공예정) 한국 수석대교(한강교량 신설 및 올림픽대로 확장공사) (2026.07 착공예정) 사우디 송전선로 20,000 km+ 1978년 첫 발전소 이후 반세기 전력 건설 [사우디 주요 송전선로 공사 진행 현황] Riyadh-Qudmi 500kV HVDC (Portion 1, 369km) (2027 준공예정) Humaij-Madinah 380kV (310km) (2027 준공예정) New Khulis-Jeddah 380kV (177km) (2027 준공예정) Neom-Yanbu 525kV HVDC (Portion 1, 207km) (2027 준공예정) Hail4-Qassim2 380kV (217km) (2026 준공예정) 데이터센터 17건 508 MW 총 용량(IT Load 기준) 금융결제원 분당 IT센터 네이버 세종 각 데이터센터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DC 공사 진행 현황] 인천 가좌 테크센터 (2027 준공예정) 부산 글로벌 데이터센터 #2 (2026 준공예정) 캄스퀘어 안산 데이터센터 (2028 준공예정) 팀북투 데이터센터 (2028 준공예정) 구로항동 데이터센터 (2029 준공예정)](/FileContents/EditorImg/20260518/2026_현대건설_79주년_3770_jpg7.jpg)
현대건설이 지어온 인프라의 역사는 곧 ‘연결의 진화’입니다. 1951년 삼현교 복구를 시작으로 총 93건의 교량을 완공하며 국경을 넘어 세계를 연결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1978년 이후 반세기에 걸쳐 지구 적도 절반에 달하는 송전선로를 구축하며 국가 산업의 동력이 흐르는 에너지의 혈관을 뚫었습니다. 이제 현대건설의 인프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보의 연결로 나아갑니다. 네이버 세종 각부터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까지,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다인 총 17건(508MW 규모)의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일상을 24시간 움직이는 ‘잠들지 않는 심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CSR
마음을 짓는 오늘

현대건설이 전 세계 곳곳에 새로운 터전을 닦을 때, 그 땅에는 지역사회의 미래도 함께 자라납니다. 해외에서는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발전소, 우간다 진자 교량, 필리핀 남부철도 등 주요 사업지 인근 지역의 교육·위생 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자생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올해 부산항 진해신항과 와성지구 등 사업지 인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재난안전모와 안전교육을 지원하며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장 연계 활동 외에도 묵묵히 이어온 11,680시간의 봉사는 현대건설의 나눔이 일시적이지 않음을 증명합니다. 현장이 떠난 자리에도 희망을 남기는 것, 그것이 79년간 지켜온 상생의 진심입니다.
2025년 현대건설의 동행 리포트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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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의 기록은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대형 원전에서 증명한 견고한 저력 위에 신재생에너지의 혁신을 더하고, 인프라 구축의 오랜 노하우를 데이터센터라는 미래 산업으로 확장하며 현대건설의 영토는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를 끊임없이 연결하며 멈추지 않고 진화하는 도전, 이것이 현대건설의 다음 79년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