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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하고 더 높은 품질을 위하여! 현대건설 스마트 안전 · 품질기술

2021.07.12 1min 43sec

건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과 품질. 현대건설은 더 나은 현장 환경과 최고의 건설물을 만들고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안전·품질관리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다양한 스마트 안전·품질기술 중 대표적인 기술들을 소개합니다.


¹ SCMP(Smart Construction Management Platform)

SCMP는 3차원 모델(BIM)을 이용해 주요 건설자재의 ‘설계-생산-제작-반입’ 전 단계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입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자재 현황을 관리할 수 있어 철골, PC, 커튼월 등의 자재가 대규모로 필요한 난도 높은 현장들의 운영이 보다 정확하고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SCMP는 1~3단계로 나눠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개발해 현장 적용을 마친 1단계는 PC 공사 관리에 특화돼 있습니다. ‘LH 힐스테이트 호암’ 현장 등에 성공적으로 시범 적용한 후 ‘대구 쿠팡 물류센터’ 등 물류센터 현장에 확대 중입니다. 올해 개발 중인 2단계는 ‘철골공사 자재관리’에 초점을 맞췄죠. ‘가산 퍼블릭 현대지식산업센터 현장’등에 적용 테스트를 거쳐 전 현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3단계는 향후 개발 예정입니다.   


² 큐 포켓(Q-Pocket)

큐 포켓은 동종 업계 최초로 모바일 · 웹을 이용해 실시간 현장 품질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통합 검측 시스템입니다. 기존 ‘현장 품질 확인 → 사무실 이동  보고서 작성  대면 승인’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결재 시스템 및 자동알림’을 이용해 건설 품질관리 업무 전반에 언택트(Untact)ㆍ페이퍼리스(Paperless)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현대건설 전 현장에서 사용 중인 큐 포켓은 검측계획 수립, 골조공사 및 마감공사, 이후의 하자 관리까지 종합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실시간으로 공종별 협력사 식별 및 현황 확인, 검사 자동알림 등이 가능한 큐 포켓 내의 하자관리 시스템은 특허 등록도 돼 있습니다. 또한 큐 포켓은 현대건설뿐 아니라 협력사, 감리단, 발주처 등 공사 관계자 모두가 시간 ·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협력사는 체계화된 검측을 통해 누락, 설치오류 등 하자를 예방하고 실패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을 높여 현대건설과의 프로젝트에서 수행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감리단과 발주처도 큐 포켓을 통해 효율적인 공사 관리 및 감독이 가능해 하자 예방은 물론 고객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³ 하이오스(HIoS, Hyundai IoT Safety System)

하이오스는 현대건설이 2019년 건설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현대건설 현장 직원이라면 익숙한 스마트 안전 플랫폼입니다. 기존 ▶작업자 위치 관제 밀폐 공간 가스누출 감지 타워크레인 충돌방지 환경민원관리에서 올해 근로자 감염 관리 침수 대응 화재 대응 시스템이 추가되며 ‘버전 2.0’으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현대건설은 하이오스로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현장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하이오스 2.0은 ‘대구 정부통합전산센터’ 현장에서 사용 중이며, 향후 여러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⁴ 재해 예측 AI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부터 AI 기반의 재해 예측 안전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재해 예측 AI는 현대건설에서 진행 중인 국내 프로젝트들의 재해 위험 정보를 매일 각 현장에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현대건설이 지난 10년간 수행한 각종 프로젝트에서 3900만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수집하며 자체 개발했습니다. 재해 예측 AI는 현장 담당자가 현장관리 시스템에 입력한 예정 공사 정보를 분석해 유형별로 안전재해 발생 확률과 안전관리 지침을 도출합니다. 현장소장 및 담당자는 작업 당일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재해 예측 정보를 받아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합니다. 현대건설은 각 현장에서 수집한 안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디지털화해 재해 예측 AI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안전재해 예방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글=현대건설 박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