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직무소개] 안전·보건 - 외국인 근로자를 교육해 안전의식을 강화합니다

2020.11.09 1min 45sec

"미얀마 사람으로서 자국민 근로자에게 안전교육을 할 때 가장 보람찹니다"

by 안전지원팀 · 딴쩌툰 매니저


[건설 직무소개] 안전·보건


Q 직무를 소개해주세요.
안전지원실에서 외국인 근로자(미얀마)의 안전·보건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 업무는 미얀마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역 현장에서 안전·보건 교육을 하는 것인데요. 작업환경을 순찰하면서 필요한 안전조치를 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교육용 교안과 동영상 등 교육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자국어(미얀마어)로 번역하여 전 현장에 배포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 설치하는 외국어 안전 표시판 번역, 현장 요청 시 통역지원 및 근로자 애로사항 상담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사고 시 관련된 사후 지원 업무도 합니다.


Q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업무 특성상 한 달 중 절반은 전국의 현장으로 출장 가고, 나머지 절반은 본사로 출근합니다. 본사로 출근하는 날에는 아침 7시 반쯤 출근해 가장 먼저 그날 해야 할 일을 체크합니다. 아침 8시 체조가 끝나자마자 우선순위에 따라 하나씩일을 처리하고, 정해진 업무를 마무리한 후 퇴근시간에 맞춰 회사 문을 나섭니다. 현장으로 출장을 가는 날이면 오전에는 현장 상황을 파악할 겸 현장 안전관리자와 함께 현장을 한 바퀴 돕니다. 그때 현장의 부적합 사항이나 지적 및 전달사항이 있으면 사진을 찍어두죠. 현장 사무실에 오면 교육할 콘텐츠에 촬영한 사진을 포함시켜서 교육 준비를 합니다. 오후 1시경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두 모이면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을 마치면 현장 관리자와 협력업체 관리자들의 전달사항 및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통역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현장의 번역 업무를 돕거나, 여러 지원 업무를 수행한 후 일일 업무 보고서를 작성해 현장의 결재를 받고 나면 하루 일과가 끝나죠.


Q 일을 하며 가장 보람됐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미얀마 사람으로서 자국민 근로자에게 안전교육을 하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국어 안전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복 교육과 실천이 중요한데요. 실천 하려면 배워야 합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이 낮습니다. 저는 교육할 때 작업 시 꼭 알아야 하는 내용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내용도 교육에 포함시켜 안전의 중요성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합니다.


안전지원팀 · 딴쩌툰 매니저


Q 업무 수행 시 어떤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교육 업무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가장 중요합니다. 교육 할 때에는 본사 및 협력업체, 교육 대상자 등 많은 사람과 소통합니다. 그 중에서도 교육 대상자와의 소통이 중요하죠. 짧은 시간에 많은 지식을 전달해야 하기에 주로 단방향 의사소통이 주를 이루지만, 교육 대상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눈높이에 맞는 용어를 사용하고 적합한 교수 매체를 활용해 맞춤형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야 해요. 교육자는 대상자의 수준을 고려한 용어, 적합한 교수 매체, 목소리 크기와 속도, 태도 등을 생각하며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처음 이 업무를 맡았을 때는 '내가 잘 하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 긴장을 너무도 많이 했어요. 이를 개선하고자 거울 앞에서 연습하며 문제점을 찾아 수정해 나갔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체력입니다. 업무 특성상 전국으로 출장을 다니기 때문에, 체력이 좋지 않으면 금방 지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운동으로 체력을 길러두고, 몸에 좋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서 컨디션을 꾸준히 관리해야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습니다.


Q 현대건설 입사에 도움이 되는 팁이 있다면?
대학교 4학년 1학기를 마친 시점에 SNS를 통해 현대건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분야 인턴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봤습니다. 마침 제 전공과도 연계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라 좋은 경험이 되겠다 싶어 지원했죠. 인턴십을 마친 후에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는데요. 외국인이라 비자 문제 때문에 바로 입사할 수가 없었어요. 다행히 회사가 기다려주었고, 덕분에 취업비자를 받아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대학 졸업 후 현대건설과 같은 큰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유학생들이 많을 텐데요. 학업에 열중함과 동시에 졸업 후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지를 미리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을 알면 그것에 맞는 준비와 노력을 기울일 수 있고, 결국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지원팀 · 딴쩌툰 매니저


Q 자랑하고 싶은 현대건설의 기업문화가 있나요?
현대건설의 기업문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유연하고 변화하고 있어요. 입사 초기, 정장 차림으로 출근했던 것이 엊그제 같지만 지금은 비즈니스 캐주얼 등 복장이 자유롭습니다. 효과적인 휴식을 위해 바뀐 1시간 30분의 점심시간도 자랑거리이고, 눈치 볼 필요 없이 원하는 날에 쓸 수 있는 자율 연차 사용제도 역시 소개하고 싶은 현대건설의 기업문화입니다.


Q 현대건설에서 일하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 마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시작점이 똑같아도 노력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갈수록 커집니다. 현대건설에 입사하고 싶은 여러분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실하게 준비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