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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MARK TO LIFEMARK 현대건설, 일상의 특별함을 만들다

2021.12.15 4min 6sec

인생에는 언제나 공간이 함께합니다. 우리는 건설사가 만든 공간에서 잠을 자고, 공부나 일을 하고, 취미생활을 즐깁니다. 현대건설은 대한민국 곳곳에 교량, 지하 도로, 주택, 병원, 경기장 등 랜드마크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 건설물은 삶에 녹아들어 ‘라이프마크’가 됐습니다. 현대건설의 다섯 번째 브랜드 캠페인 주제는 ‘Landmark to Lifemark’, 랜드마크를 넘어 일상의 라이프마크를 창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종합편


MZ세대와 함께한 실험적인 콘텐츠··· 건설업 이미지 바꾸다
현대건설이 11월 19일 다섯 번째 브랜드 캠페인 ‘Landmark to Lifemark’를 공개했습니다. 랜드마크를 넘어 일상의 라이프마크를 창조하는 건설업의 무한 매력을 표현한 CF 스타일의 영상입니다. 올해 캠페인은 열정·도전·자유라는 세 가지 콘셉트 안에서 서울·경기(Play in your Passion), 부산·경남(Play in your Challenge), 전남·전북(Play in your Freedom) 등 지역별로 제작됐습니다.
2021 현대건설 브랜드 캠페인에는 현대건설이 건설한 각 지역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삶을 창조해 나가는 MZ세대들의 모습이 역동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현대건설의 역작은 총 22곳으로 남산타워, 서부간선지하도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대동화명대교, 여수신북항,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랜드마크들입니다. 특히 한눈에 담기 어려웠던 메가 사이즈 건설물을 멋진 드론 샷과 하이퍼랩스(Hyper Lapse) 촬영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시점과 앵글로 담았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들어가는 사우들에게 자긍심을, 외부 고객에게는 건설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기획됐습니다. 특히 건설업이 만드는 삶의 공간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젊은이들을 통해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브랜드 캠페인은 유튜브에 공개한 지 보름 만에 120만이 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토웨이 게시글은 4100회 이상 조회되며 브랜드 캠페인에 대한 사우들의 관심 또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와 오토웨이 댓글에는 “어린 시절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보고 자랐어요” “대학 입시 면접을 위해 상경했을 때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남산타워에 올랐어요” “출근길에 항상 현대건설이 건설한 도로와 교량을 지나요” “여행지에서 만난 장소와 건물들을 현대건설이 지었다니 라이프마크라는 문구가 더 와 닿네요” 등 현대건설 랜드마크에 담긴 사람들의 추억이 방울방울 달리기도 했습니다. 홍보실 담당자는 “다양한 사회 인프라를 많이 건설하고 있지만, 건설업을 친숙하게 여기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젊은 세대가 마음껏 누리는 ‘플레이그라운드’를 건설하는 회사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현대건설의 젊고 실험적인 캠페인은 계속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8년부터 웹 드라마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 래퍼 키썸 뮤직비디오 <Make Your Own Style>, 사진전 <건설 is 열정; 현대적인 삶, 건설적인 사람>,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IMAGINATION 캠페인> 등 건설업의 편견을 깨고 현대건설만의 도전과 열정, 창조적 혁신 정신을 강조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왔습니다. 올해는 CF 스타일의 영상과 함께 랜드마크가 각인된 배지 세트를 제작해 11월 19~30일간 진행된 댓글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선물합니다. 2021년 브랜드 캠페인의 모든 영상은 현대건설 공식 유튜브와 뉴스룸,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lay in your Passion  서울·경기


서울경기


서울·경기편은 온라인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시티라이프를 그립니다. 인플루언서가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서울 용산구의 ‘아모레퍼시픽 본사’. 세계적인 건축가 독일 DCA사의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를 맡은 이 건축물은 다양한 크기의 무정형 Fin(건물 전체를 둘러싼 알루미늄 루버)으로 이뤄진 기하학적인 외부 마감과 각도에 따라 컬러가 변하는 역동성이 인상적입니다. 탁월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어워드를 여럿 석권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을 지나 인플루언서가 도착한 곳은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남산서울타워’입니다. 해발 262m 남산 정상에 위치한 높이 237m(1971년 10월 준공 당시 동양 최대 높이)의 남산서울타워 꼭대기에 오르면 서울의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로 남산서울타워를 한참 담던 인플루언서의 다음 행선지는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이태원 특유의 경사진 지형을 활용한 곳은 1층 지상 공간을 과감히 비워 찾는 이로 하여금 탁 트인 시야를 선사합니다. 서울 서부권 출퇴근길의 모습을 확 바꿔놓은 ‘서부간선지하도로’를 지나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곳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독창적인 비정형 외관이 마치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이 건축물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기술력이 접목돼 있습니다.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감상하는 사람이 있던 건물은 ‘KB국민은행 김포 통합IT센터’입니다. 국내 최고 면진 기술은 물론 안전성과 보안성 모두 갖춘 이 금융 데이터센터는 현대건설의 대표 포트폴리오 중 하나입니다.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는 장소는 ‘서울숲’으로 그 규모가 총 115만6498㎡(약 35만 평)에 달합니다. 인플루언서는 서울의 허파와 같은 서울숲 이곳저곳을 거닐며 긍정의 에너지를 채웁니다. 한편 영상의 시작과 끝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은 ‘한강대교’입니다. 1958년 5월 준공된 타이드아치(Tide Arch) 형태의 한강대교는 이후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주춧돌 역할을 했습니다. 현대건설은 현재 33개의 한강 다리 중 14개를 놓았습니다.


 Play in your Challenge  부산·경남


부산경남


부산·경남편에서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춤을 추는 댄서가 공간과 어우러진 멋진 안무를 선사합니다. 춤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됩니다. 천지(天地)와 조화를 이루는 우주적 공간을 상징화한 이 스포츠경기장은 주 기둥 48개를 포함, 모든 설치물을 곡선으로 처리했습니다. 경기장 둘레는 노출 콘크리트로 토성의 띠를 형상화했습니다. 모래사장 위에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댄서의 배경에는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가 있습니다. 지하 6층~최고 69층 3개 동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층간소음 저감, 미세먼지 신호등 등 현대건설의 첨단 주택 기술이 집약돼 있습니다. 퍼포먼스의 클라이맥스는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이뤄집니다. 상모돌리기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경기장 외관은 지름 2m, 길이 11m 규모의 파이프를 나선형으로 연결해 완성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댄서의 춤을 감상하는 사람이 있는 공간은 ‘창원한마음병원’입니다. 경남 최대 규모의 단일 의료기관인 이 병원 프로젝트에는 현대건설의 병원 특화 기술력이 오롯이 적용됩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며 시원하게 뻗은 마창대교, 대동화명대교, 남해대교는 영상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영상 도입부에 등장하는 ‘마창대교’는 교량 구간만 1700m에 달하는 장대교량입니다. 마산항을 드나드는 선박들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수면으로부터 68m 높이에 지어졌으며, 초속 78m의 강풍에도 견디게끔 내풍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2012년 7월 개통 당시 국내 최대 콘크리트 사장교인 ‘대동화명대교’는 현대건설의 독보적인 교량 기술력과 노하우가 발휘된 역작입니다. 사장교 상판의 가설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시공 당시 세계 최대 규모(6.8m)로 거더 세그먼트를 시공하고, 주탑 가설과 상판을 동시에 시공하는 공법을 적용했습니다. 세 교량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남해대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1973년 준공)입니다. 남해도 부근의 바다는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빨라 당시의 기술로 다리를 놓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습니다. 남해대교의 성공적인 준공은 국내 교량 건설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Play in your Freedom  전남·전북


전남전북


전남·전북편은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로 살아가는 건축 디자이너가 영감을 주는 공간을 찾아 자신의 꿈을 설계해 나가는 콘셉트입니다. 영상은 건축 디자이너가 자신의 작업실을 떠나 발걸음을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영상 속 인물이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던 곳은 첨단 시설과 빼어난 경관의 조화로 항만시설의 패러다임을 바꾼 ‘여수신북항’. 파도를 막아 정온 수역(파도가 거의 없는 잔잔한 수역)을 확보하는 방파제 본연의 역할과 더불어 ‘친수형 방파제’로서 관광도시 여수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양 비경을 즐기며 드라이브를 즐기는 곳은 전남의 아름다운 관광명소 ‘백리섬섬길’입니다. 39.1㎞인 백리섬섬길의 하이라이트는 높이 170m의 수려한 주탑 디자인이 매력적인 ‘화양조발대교’. 준공한 콘크리트 사장교 중 국내 최장 규모로 남해안 드라이브의 멋을 더합니다. 이윽고 연결되는 ‘서남해 해상풍력’은 드론으로 촬영해 웅장한 규모감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서남해 해상풍력은 우리나라 최초의 실증을 위한 발전단지로 최고난도 시공 과정을 거쳐 2019년 11월 탄생했습니다. 망망대해 위에 우뚝 솟은 해상풍력 발전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바다 위 예술작품 같습니다.
해 질 무렵 건축가가 창조력을 발휘하던 장소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입니다. 마치 우주에 떠 있는 행성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친환경 우주체험테마파크로 조성돼 상상 속에서만 있던 우주를 다양한 형태로 경험 해볼 수 있습니다. 야경을 즐기는 곳은 여수세계박람회의 핵심 콘텐츠 ‘빅오(Big-O)’입니다.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친환경 신건축 기법을 적용한 이 구조물은 여수의 밤바다를 밝히는 명물로 손색이 없습니다.
광주의 랜드마크를 논할 때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야구 역사를 만들어가는 KIA 타이거즈의 명품 홈구장으로, 5만7646㎡의 넓은 면적, 2만2262석에 달하는 인원 수용력, 필드(경기장)와 경기장 거리가 짧아(18.5m)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람이 가능합니다.


글=현대건설 박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