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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특집] 현장을 안전하게, 사람을 소중하게! 오늘 ‘더’ 진화하는 현대건설의 안전경영 이야기 ①

2022.02.09 2min 52sec

삶을 안락하게 하는 주택, 이동을 위한 도로와 교량, 전기를 위한 발전소 등 인생에는 언제나 건설물이 함께합니다. 현대건설은 공간이 사람들에게 소중하고 행복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올해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를 안전으로 삼았습니다. 그동안 잘해온 것은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시스템도 과감히 적용한다는 포부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현대건설 안전경영을 살펴봅시다!


Safety 글자와 도시 이미지


현대건설 안전경영은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체계화되고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조직 개편을 통해 안전지원실을 안전관리본부로 격상하며 안전·보건경영에 대한 의지를 또렷하게 보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장 안전관리자를 정규직화하고, 건설장비 전문 인력을 확충했죠. 직책자의 건설안전·산업안전 자격 취득을 의무화한 것은 물론, 임직원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안전 조직을 강화하며 안전·보건경영의 초석을 세운 현대건설은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안전제도 투자 확대 스마트 안전관리 등을 추진하며 남다른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현장을 중심으로 사업본부와 안전관리본부가 합심해 ‘중대재해 ZERO’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작업 중지! 열외!’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

컨디션 난조로 조기 퇴근을 해도 임금을 보전해 주는 건설 현장이 있다? 다소 낯설게 느껴지지만, 현대건설에서라면 가능한 일입니다. 건설 근로자가 나날이 고령화되면서 건강 이상에 따른 산업재해 발생 위험도를 배제할 수 없게 됐는데요. 스마트 건설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나, 숙련된 근로자의 노하우를 100% 대체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입니다. 이에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건강 상태 이상 및 증상 호소자를 사전에 작업에서 열외함으로써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는 ‘작업열외권’을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일용직 근로자는 TBM(Tool Box Meeting) 시 작업반장, 관리감독자 등에게 작업 열외를 요청할 수 있죠. 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는 작업 중에도 일어나는데요. 이때도 근로자가 현장 곳곳과 안전모에 부착된 [안전신문고] QR코드를 스캔해 ‘긴급 신고 전화’를 하면 됩니다. 요청 후 해당 근로자는 현대건설 안전·보건관리자, 협력사 소장과 면담한 후 작업에서 열외됩니다. 근로자 및 협력사의 판단에 따라 건강 상태가 회복됐을 경우 작업에 재투입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제도의 현실화를 위해 당일 작업에 한해 작업열외권을 보장하고, 잔여 근무시간에 대한 노임 손실보전을 약속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작업열외권자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을 금지시켰습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누구나’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하지 않을 수 있는 ‘작업중지권’은 더욱 활성화됐습니다. 현대건설은 현장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로 작업중지권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현장 근로자는 안전시설물 미설치 적정 개인보호구 미지급 화재·폭발·질식·중독 위험 노출 낙하·충돌 위험 노출 방호장치 미설치 불량 작업발판 사용 신체·건강 이상 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작업중지권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현장 관리자·근로자 모두가 안전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전관리 스마트 러닝’을 확대했습니다. 또 나날이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미얀마어로 안전·보건교육 동영상을 제작하고 유도자, 신호수, 줄 걸이 작업자, 고소 작업대 운전원을 대상으로 자격검정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통 크게 상생협력!’ 안전제도의 패러다임 바꿔

현대건설은 건설 현장의 안전을 함께 책임지는 협력사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DABs(Daily Activity Briefings)’는 협력사와 매일 함께하는 안전점검 회의인데요. 오늘의 안전관리 이행 여부와 고위험 작업을 점검하고, 내일의 작업 계획과 주의사항을 공유하는 이 회의는 현대건설 전 현장에서 시행 중입니다.

‘중대재해 ZERO’는 시공사·협력사 모두가 경각심을 가졌을 때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협력사 성과 평가 시 안전분야 점수를 기존 10%에서 30%로 3배 높였습니다. 일정 점수가 미달되면 협력사 등록을 취소하고, 안전 부적격 업체에 대해서는 신규 등록 및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등 안전 기준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또 관리 소홀로 중대재해가 발생한 협력사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적용합니다.

안전한 현장 관리가 곧 협력사의 성장 비결이 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제도도 마련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 포상 물량을 총 5000억원 규모로 확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또 현장 준비 단계부터 협력사가 꼼꼼하게 안전을 챙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비 50% 선지급 제도’를 도입했는데요. 이 제도는 하도급 계약상 안전관리비의 50%를 먼저 지급해 협력사의 비용 부담을 줄여줍니다. 현장의 그레이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법정안전관리비 이외의 별도 안전 예산 또한 추가로 지원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 용역사의 안전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 사각지대(계약금액 100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에 있는 협력사를 위해서도 안전관리자 채용 시 임금(매달 400만원)을 계약금액 외에 추가로 지원해 줍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협력사와 더불어 건강하고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장도 스마트하게’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현대건설은 현대건설 맞춤형 디지털 안전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공개한 ‘재해 예측 AI’는 우리 회사 국내 프로젝트들의 재해 위험 정보를 매일 각 현장에 제공합니다. 지난 10년간 수행한 각종 프로젝트에서 약 4000만 건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만든 자체 개발 시스템으로, 현장 담당자가 현장관리 시스템에 입력한 예정 공사 정보를 분석해 유형별로 안전재해 발생 확률과 안전관리 지침을 도출합니다. 현장소장 및 담당자는 작업 당일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재해 예측 정보를 받아 선제적으로 안전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AI 영상인지 장비협착 방지 시스템’은 건설 현장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디지털 기술인데요. 이 시스템은 중장비 측·후방에 설치된 카메라가 자동으로 사물과 사람을 구분합니다. 사람이 접근하면 알람이 울려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최첨단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시스템이 함께 적용됐습니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통합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도 현장 안전관리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2019년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IoT 기반의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하이오스(HIoS)’와 연동된 시스템으로, 붕괴 사고를 예방하고 가설구조물 및 지반 상태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무인드론, 360도 카메라, 스마트글래스 등을 연계해 입체적인 현장 관리가 가능한 ‘원격현장관리플랫폼’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한 안전문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안전하면 현금 같은 포인트가 쏟아진다? 무재해 인센티브 제도 ‘H-안전지갑’

사람을 소중하게, 현장을 안전하게 여기면 네이버 포인트가 쏟아진다! 건설 현장이 중대재해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근로자 개개인의 안전의식이 절대적으로 중요하죠. 현대건설은 근로자가 안전 의지를 더욱 불태울 수 있도록 국내 건설사 최초로 ‘H-안전지갑’을 개발했습니다. 근로자의 무재해 근무일 수에 비례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무재해 인센티브 제도’인데요. 무재해 근로에 대해 복리로 포인트가 쌓이며, 안전교육 영상을 시청하거나 안전과 관련해 제안이나 신고를 해도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그러나 재해 발생 시에는 누적 포인트는 유지되나, 가중치는 초기화됩니다. 지난해 7월부터 ‘H-안전지갑’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 현대건설은 디자인 작업 및 네이버와의 협의를 거쳐 올 1분기 국내 전 현장에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좌측 이미지) 현대건설 H-안전지갑 메인화면 이미지 - 네이버로 로그인, 회원가입 버튼 / (우측 이미지) 로그인 후 이미지 (H-Safety Wallet (QR 체크인, 포인트 현황, 안전 행동요령, 안전 제안신고))

[ H-안전지갑 ]


글=박현희 / 사진=이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