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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건설 현장에 비대면 열화상·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 도입

2020.07.23 0min 46sec

현대건설 직원이 열화상, 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에 얼굴을 인식시키고 있다.


건설 현장에도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에 비대면 열화상·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비대면 열화상·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반의 열감지 센서 기능이 추가된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로,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도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와 출입이력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별도의 감독자 없이 무인·비대면 체크가 가능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체온 측정뿐 아니라 마스크를 적절히 착용했는지 여부도 감지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열화상, 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 사진.


현대건설은 해당 시스템을 스마트 건설 기술이 시범 적용되는 혁신 현장(쿠팡 물류센터) 출입구에 적용해 효과를 검증한 뒤 전 현장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현대건설은 열화상·안면인식 출입관리 기능을 현대건설의 IoT 기반 현장 안전관리 종합 플랫폼인 하이오스(HIoS: Hyundai IoT Safety System)에 추가 탑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하이오스(HIoS)는 건설업계 최초로 개발된 안전관리 종합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근로자 위치 확인, 장비 협착 방지, 타워크레인 충돌방지, 가스 농도 감지, 풍속 감지, 흙막이 가시설 붕괴 방지 등 6종 기술을 포함하고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열화상·안면인식 출입관리 기능을 플랫폼과 연동시키면 보다 고도화된 현장 안전관리가 가능해지겠죠?

현대건설의 건축주택스마트건설팀 담당자는 “마스크 착용 상태로 근로자의 건강상태와 근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업무 생산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