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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7조 역대급 재개발, `한남3구역` 품다

2020.06.25 0min 53sec

디에이치 한남 조감도


‘디에이치 한남’ 앞세워 ‘한강변 H벨트’ 본격화! 도시정비 수주 1위 등극

현대건설이 총사업비 7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인 한남3구역(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시공권을 따냈습니다.

강·남산 배후의 금싸라기 땅인 한남3구역에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랜드마크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총사업비 7조원, 공사비 1조7387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써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 일대(38만6395.5㎡)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짓게 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국내 도시정비 사업의 상반기 수주 실적 순위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번 수주를 더해 총 3조2764억원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로 올라서게 된거죠.

현대건설은 6월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남3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경쟁사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10개월여에 걸친 시공사 선정의 대장정 끝에 왕좌가 결정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한남3구역 수주를 기뻐하며 현대건설 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수주전은 사업 규모뿐 아니라 한강변 입지 등 입찰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는데요. 현대건설은 업계 최고 수준의 탄탄한 재무 구조와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사업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 및 유해물질까지 제거하는 광플라즈마 살균 청정 환기시스템, 사생활 보호를 위한 미라클 윈도 등 현대건설의 기술력으로 만든 미래형 주거 상품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윤영준 주택사업본부장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전력 질주한 덕분에 단군 이래 최대 도시정비 사업으로 꼽히는 한남3구역 재개발의 시공권을 따낼 수 있었다”며 “한남3구역이 강북을 대표하는 최고 명품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강을 사이에 두고 디에이치 타운을 조성하는 ‘H벨트’ 구상에도 탄력이 붙었습니다. 현대건설은 강북의 용산·성수부터 한강 남쪽으로는 목동·여의도·강남·서초 지역에 압구정까지 수주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