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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최신뉴스 7

2022.04.29 5min 29sec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주소··· ‘디지털 트윈’ 시대의 단면을 엿보다
2022 터널/스마트건설 기술시연회 개최··· 국내 최초 터널 건설현장에 본격 적용


2022년 현대건설 기술시연회 모습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등 최첨단 기술이 세상의 흐름을 바꿉니다. 건설사들도 앞다퉈 새로운 기술로 무장하고 변화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터널 건설현장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하며 ‘디지털 트윈’ 시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7일 열린 ‘2022 터널/스마트건설 기술시연회’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날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터널 건설현장에 적용한 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TBM 터널 공법 등 23가지 스마트 건설기술을 공개했습니다. 모든 기술의 핵심은 ‘현장의 생산성·품질·안전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 그중에서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발생 가능한 문제를 예측·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개념을 현장에 녹여낸 것이 눈에 띕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꿰뚫어 볼 수 있는 ‘천리안’ 같은 기술을 도입한 것. TBM 장비에 각종 센서와 디지털 기기를 탑재해 양질의 운영 정보를 실시간 취득하고, 자체 개발 기술인 TBM통합운전관리시스템(TADAS)을 통해 최적의 운전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본사와 현장의 의사소통 방식도 한결 매끄러워졌습니다. BIM 기반의 정보를 한데 모은 ‘디지털 시스템(HIBoard: Hyundai IoT DashBoard)’과 본사-현장의 통합 운영 시스템인 ‘중앙 통합운영 시스템(HOC: Head Office Control)’을 이용하면 원격으로 현장의 현황·정보를 검토하고, 상황에 맞춰 공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앞선 스마트 터널 기술은 ‘스마트 터널’ 혁신 현장인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간 건설공사 제2공구’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 UAM 수직이착륙장 건설··· 미래형 교통허브 개발 나선다
4월 15일, 현대건설-현대차-이지스자산운용 ‘UAM 버티포트 업무협약(MOU)’ 체결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MOU 체결 사진


현대건설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전략적인 상호협력에 나섭니다. 현대건설은 4월 15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사옥에서 현대자동차,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의 성공적 실현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항공모빌리티)본부 송재용 상무, 이지스자산운용 이규성 대표이사 등 3개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3개사는 ▶UAM 버티포트 사업지 선정을 위한 공동 협력 ▶UAM 버티포트 사업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UAM 버티포트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등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현대건설은 이지스자산운용과 공동개발 중인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 사업’에 버티포트 설치 및 운영을 추진합니다. KTX 서울역·공항철도·GTX 등과 인접한 지역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 사업’은 기존 자산을 매입해 복합건물을 개발하고, 시공·운영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현대건설과 이지스자산운용은 UAM의 상용화에 맞춰 이곳을 신(新)교통 거점지 중 하나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윤영준 사장은 “UAM 상용화 이전 단계에서 사업화 방안, 콘셉트 수립 등 버티포트 관련 개발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내 도심항공교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UAM 특화도시 적용 등 다양한 모델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은 ▶2020년 ‘K-UAM의 성공적 실현 및 시험비행실증을 위한 업무협약’ ▶2021년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협력’ MOU 체결 등을 통해 유수의 선도사들과 함께 UAM 생태계 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은 UAM Team Korea의 민간기업 9개사 중 유일한 건설사로 참여 중입니다.



현대건설, 한전원자력연료와 포괄적 MOU 체결··· K원전기술 글로벌 진출 가속화
4월 20일, 국내외 ‘원전해체 및 사용후핵연료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현대건설, 한전원자력연료와 포괄적 MOU 체결 사진


현대건설과 한전원자력연료가 4월 20일 국내외 ‘원전해체 및 사용후핵연료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전원자력연료 본사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한전원자력연료 최익수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양사는 MOU를 통해 ▶국내외 원전해체 사업 ▶사용후핵연료 임시 및 중간저장시설 ▶원자력연료 건전성 평가 ▶방사성폐기물 처리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해당 분야의 기술 및 정보 교류, 사업 동반 진출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국내 원자력발전소 시공 최대 실적을 보유한 현대건설과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제조·서비스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와의 협력으로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자력 산업 신시장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원자력발전소 시공뿐 아니라 원자력 사업 전반에 걸쳐 사업 다각화를 수행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향후 현대건설의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갖춘 K원전기술 보유국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미국 홀텍사의 소형모듈원전(SMR) 글로벌 독점권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원전해체 시장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또한 1978년 고리1호기를 시작으로 월성1·2호기, 한빛1~6호기, 신고리1~4호기, UAE 바라카 원전 등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원전 건설 수행 실적을 보유 중입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지난 50여 년간 원전 사고 ‘제로’라는 기념비적인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2022년 신입사원 ‘CEO 간담회’··· MZ세대와 세대공감 토크
윤영준 사장 “우리의 발자취에 자부심 가져도 좋아··· 건설사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달라”


신입사원 CEO 간담회 사진


“올바른 가치관 없이 인생을 사는 것은 내비게이션 없이 미지의 장소에 가는 것과 같습니다. 명확한 가치관으로 무장한 사람은 선택의 순간 자신에게 온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제 새내기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여러분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조언은 좋은 선배·동료와 대화하고, ‘고전’에서 인생의 지혜를 배우라는 겁니다. 좋은 고전에는 위기 대처법, 발상의 전환 등 모든 전략이 집약돼 있습니다.” 
윤영준 사장이 4월 25일 계동 본사 지하 2층 대강당에서 2022년 신입사원 102명이 참여한 가운데 ‘CEO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상하 간의 벽을 허물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세대공감-함께하는 우리(설문조사) ▶CEO 메시지 ▶즉석 Q&A 등의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윤영준 사장은 “육군 장교로 있을 때 우연히 정주영 선대회장님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고 운을 뗀 후 “당시 선대회장님께서 ‘현대건설은 부국강병(富國强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 게 인상적이었다. 나라가 절체절명 위기에 빠질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발벗고 나선 기업이 바로 현대건설이다. 대한민국의 삼권을 상징하는 국회의사당·청와대·대법원청사 등 국가의 뿌리를 짓는 데 일조한 우리의 발자취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어떤 회사와 견줘도 자랑스러워할 기업 문화와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CEO로서 노력하겠다”며 새내기 직원들의 시작을 응원했습니다.


신입사원 CEO 간담회 사진


신입사원들은 CEO에게 궁금한 점을 즉석에서 물어보는 자리에서 ‘CEO로서 무게감’ ‘인생 최고의 선택’ ‘대규모 인력 채용의 이유’ ‘신입사원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등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CEO가 아닌 ‘인생선배’로서 성심껏 답한 윤 사장은 “‘바다는 물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을 가슴속에 새기고, 당장의 이익을 쫓기보다는 큰 좌표와 포부를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사업적인 비전과 목표는 명확하다. 평소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된다면 어떤 위기도 두려울 것이 없다. 건설사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보다 새롭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달라”고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한편 올해 신입사원들은 지난 1월 3일 인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토목·건축·플랜트 등 67개 현장에서  12주간의 인턴 실습 후 최종평가를 거쳐 선발됐습니다. 현장 적응력과 실무 능력을 갖춘 새내기들은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그룹·건설 입문교육을 완료하고, 현업에 배치됐습니다.



토목 현장 수상 이어져··· 우수한 ‘시공·기술력 입증’


 ‘보령해저터널’ 현장이 최근 대한토목학회가 주관한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 모습


현대건설의 국내외 토목 현장이 유수의 시상식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뛰어난 시공·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보령해저터널’ 현장이 최근 대한토목학회가 주관한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003년부터 진행된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은 새로운 설계기법과 시공기술의 개발을 촉진시키고 국내 토목 구조물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토목 기술 발전과 홍보에 크게 기여한 토목 구조물을 선정합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화양조발대교’가 금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보령해저터널’로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국내 토목 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갖춘 건설사로 인정받았습니다. 보령해저터널은 국내 최장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긴 해저도로터널입니다. 충남 보령시 대천항과 오천면 원산도를 연결하는 6.9㎞ 길이로, 2012년 12월 첫 삽을 뜬 후 4000여 일간 연인원 약 80만 명이 투입됐습니다.
이 밖에 4월 14일에는 ‘서부간선 지하도로 건설공사(1공구)’ 현장이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가 주관하는 ‘2022 KTA Tunnelling Awards’에서 대형 터널 프로젝트 부문 대상을, 3월 29일에는 ‘카타르 Al Bustan St. 도로 확장 및 신설 공사’ 현장이 머니투데이가 주관한 ‘2022 해외건설대상’에서 사회기반시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프로젝트 수행력을 입증받았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시공한 토목 현장이 연달아 뛰어난 시공·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대형 프로젝트에 지속해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 업계 최초 층간소음 고객 청감평가 실시


현대건설, 업계 최초 층간소음 고객 청감평가 실시 사진


현대건설이 층간소음차단 1등급 기술개발에 이어 고객 초청 청감평가를 실시하며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구리역’ 모델하우스에서 고객 평가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층간소음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주거 공간에서 느끼는 청감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모델하우스 세대 내부에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층간소음 측정에 사용되는 임팩트볼 외에도 성인 보행, 아동 달리기 등 실제 소음이 재현됐습니다. 특히 정교하게 맞춰진 대용량 우퍼 시스템과 앰비소닉스(ambisonics) 기술로 소리와 진동을 동시에 전달해 실험의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전문가 테스트가 아닌 일반 고객에게까지 청감평가를 확대해 만족도를 조사한 것은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입니다. 조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실생활 소음으로 테스트를 하고 결과를 보니 현대건설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이 확실히 달랐다. 이렇게 소음이 안들리면 집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해 질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5년부터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연구실을 운영하는 등 층간소음 저감에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아모레퍼시픽, 친환경 ESG경영 업무협약 체결

 현대건설-아모레퍼시픽, 친환경 ESG경영 업무협약 체결 사진

현대건설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한 감각적인 건축 자재를 공동주택 조경 시설물에 선보입니다.  4월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진행된 ‘화장품 공병 재활용 건설 자재 업무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이인기 건축주택설계실장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오정화 지속가능경영 디비젼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함께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플라스틱 용기 분쇄물을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와 혼합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합니다.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을 가진 업사이클링 테라조 타일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연출이 가능해 조경 시설물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힐스테이트 포항’ 등에 우선 적용할 예정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ESG 경영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현대건설의 감각적인 디자인에 지속가능한 공간에 대한 고민을 담아 최고의 상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