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어린이 놀이시설물을 개발해 이달 말 준공하는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에 설치를 마친데 이어 내년 초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 적용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개발된 놀이시설물은 기존 비교적 단순한 기능 및 형태의 3D 프린팅 시설물을 넘어, 이용객의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복잡한 기능과 형태를 구현한 대형 구조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성능 및 안정성 평가를 거쳐 Q 마크를 획득해 우수한 품질을 인증받는데 이어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상 어린이 놀이기구의 재료, 설계 및 제조 방법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마련된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모두 통과해 안전 인증을 발급받는 등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제품 가능성을 입증받았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에 설치된 ‘토끼 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토끼를 현대건설의 디자인 감각을 거쳐 형상화한 놀이시설물로, 생동감있는 색상과 함께 다양한 형태를 통일감있게 표현하고 있어 뛰어난 조형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현대건설의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토끼 놀이터’ ]
내년 초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 적용 예정인 ‘달 놀이터’는 친근감 있는 노란색의 달 모양이 특징으로, 놀이대 주변의 조명과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상상 속 달나라 여행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내년 초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 적용 예정인 ‘달 놀이터’ 이미지 ]
현대건설은 3D 프린팅 조경 기술로 2020년 7월 특허* 출원 이래 국내 최초 공동주택 옥외용 3D 프린팅 벤치를 개발해 힐스테이트 및 디에이치 10여개 단지에 설치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켜 왔으며, 품질은 물론 디자인의 우수성 또한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비정형 조경구조물 제작 방법과 이를 통해 제작된 비정형 벤치 (특허번호 10-2020-0090790)
비정형의 유려한 곡선이 특징인 현대건설의 3D프린팅 벤치는 작년 미국 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시공 프로세스 선진화’ 기술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 세계 최대 온라인 건축전문 웹진 ‘아키타이저(Architizer)’에서 주최하는 ‘2021 Architizer A+ Product Award’에서 Finalist 수상
또한 현대건설의 어린이 놀이터는 공신력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2년 연속 수상 및 정부 인증 우수디자인상품(GD)에 8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의 3D 프린팅 어린이 놀이시설물을 구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 기술과 탁월한 디자인 감각을 접목시킨 매력적인 조경 시설을 적극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