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단지형 아파트인 마포아파트를 시작으로 현대건설의 이름을 내걸고 ‘고층-대단지’라는 우리나라 공동주택 문화의 새로운 전형을 만든 현대아파트, 그 신화를 이어받은 힐스테이트와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이 된 디에이치까지. 현대건설은 최적의 입지와 세대 설계,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주거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명가’로서 한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해왔습니다. 그 시작은 현대건설의 이름을 전면에 내 건 ‘현대아파트’입니다. 현대아파트는 건물 배치부터 조경 설계, 부대시설 구상 등 당대 최고의 주거 환경을 구현했습니다. 특히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15층 이상 고층 건물 시공 능력을 가진 건설사가 극히 드물었던 당시, 우리나라 최초로 고층-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졌습니다. 프리패브(Pre-fabrication)*의 시초라 할 수 있는 공사 기법을 일부 적용하고, 한국인의 생활 방식을 반영한 평면 설계 등 ‘한국식 아파트’의 전형을 만들어냈죠.

현대건설은 아파트가 단순한 도시의 공동주택이 아닌 ‘문화가 깃든 생활공간’으로 진화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리더’ 힐스테이트와 ‘단 하나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디에이치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디자인 혁신을 통해 상상 속 미래 주거의 모습을 현실로 만들고 있죠. 현대건설이 바꾸어 갈 내일의 삶,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의 최신 기록들을 통해 그려보았습니다.

*프리패브(Pre-fabrication): 건축공사의 현장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건축 부재나 구조물을 공장에서 사전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

Record #1 공간에 미학을 더하다··· 3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현대건설의 탁월함은 건물을 잘 짓는 데만 그치지 않습니다.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데 편안하고 미학적으로도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죠.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상(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을 수상한 것도 심미적 연구에 정성을 쏟은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현대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

현대건설의 조경은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와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공동주택 문주를 예술화하여 독일 iF와 IDEA 디자인어워드를 각각 수상했습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주출입 문주 ‘디에이치 게이트 32-8’은 세계적인 설치 예술가 박선기와 협업한 비정형 시설물로 공동주택 건물 외벽에서 시작해 지상까지 이어지는 유연한 곡선미가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미디어 아트를 도입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문주 ‘더 게이트, 탄젠트’는 국내 대표 미디어 아티스트인 서울대 박제성 교수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것으로 석재 타일 내부에 설치된 LED 광원과 신비로운 반사광으로 초현실적인 디자인을 연출하고 있죠. 현대건설의 조경 설계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합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조경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은 구름을 형상화한 조각 작품이자 쉼터로 미국 reddot 디자인어워드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등 국제 디자인어워드를 연속 수상하며 그 예술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현대건설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조형물로 디자인 예술성에 지속가능성을 더한 조경 작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포항의 ‘H 웨이브 월’은 화장품 공병과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를 섞어 제작한 친환경 상품으로 ‘USA 굿 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GD)’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등 2023년 한 해에만 세 번의 디자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일루미스테이트의 ‘H 웨이브 벤치’와 ‘달 놀이터’는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었는데요. H 웨이브 벤치는 현대자동차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조형 앉음벽’으로서, 3D 프린팅 기술로 출력한 거푸집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달 놀이터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출력한 어린이 놀이 시설물로, 마치 거대한 달 속에서 노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디자인이 인상적이죠. 뛰어난 미적 감각과 디지털 기술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지속가능한 주거 단지 디자인을 선보이는 현대건설이 올해에는 어떠한 글로벌 수상 소식을 안겨줄지 자못 기대됩니다.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USA 굿 디자인 어워드’의 친환경 분야 공모전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우수한 친환경 건축·제품·소재 등을 선정합니다.

Record #2 층간소음 제로에 도전···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

집은 이제 단순한 생활공간이 아닌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진화했습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도 생겨났습니다. 대표적으로 층간소음이 있죠. 2000년대 초부터 층간소음 저감에 집중해 온 현대건설은 201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층간소음 전담 조직과 연구시설을 운영했습니다. 2021년 5월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시스템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I’을 개발해 인정서를 취득하고, 같은 해 8월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을 확보했죠. 이듬해 8월에는 모든 건설사가 탐낸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 (클릭) 인정서를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취득함으로써 층간소음 저감기술 선도기업임을 확증해냈습니다.

현대건설은 층간소음 완전 해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23년 본격 가동한 층간소음 제로화 기술의 전초기지 ‘H 사일런트 랩’에서는 층간·벽간소음, 평면과 공간 활용에 따른 소음 저감 방안 등 다각적인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통합 솔루션인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죠.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는 ‘H 사일런트 홈’ ‘H 사일런트 프레임’ ‘H 사일런트 하이테크’ ‘H 사일런트 케어’ 등 1등급 바닥시스템과 평면 구조, 저주파 및 진동 제어 기술, 소음감지 알고리즘과 같은 현대건설이 보유한 특화 공법과 최신 기술의 총집합입니다. 현대건설은 각각의 기술을 고도화·상용화하여 입주민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최상의 주거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Record #3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초고층 건물의 기술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건물은 도시의 풍경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줍니다. 마천루 꼭대기에서 도심을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으로, 건물 곳곳의 스카이 라운지는 데이트코스나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죠. 최근 준공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에는 고급 호텔이나 빌딩에서 볼 수 있었던 스카이 라운지가 공동주택 커뮤니티로 자리했습니다. 단지 전경과 도시의 화려한 빛깔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에는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공간과 모임이 가능한 파티룸 등이 있어 입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죠. 지역의 경관을 바꾸는 준 초고층* 건물도 지난해 준공했습니다. 49층 규모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와 힐스테이트 대구역인데요. 이들 단지는 각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랜드마크 타운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국내를 비롯해 카타르, 베트남 등지에 초고층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초고층 건설에는 고난도 기술력이 요구되는데요. 현대건설은 내풍설계 (클릭)를 통해 바람과 진동의 복합적인 면면을 철저히 분석하고, 아우트리거-벨트월(Outrigger Beltwall)* 시스템을 적용해 초고층 건축물의 구조 안정성을 높입니다. 튼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마천루를 쌓아 올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주 작은 오차라도 누적돼 지면과 수직이 이뤄지지 않으면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현대건설은 GPS(인공위성 항법 시스템)를 활용한 계측 시스템으로 수직도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최고층까지 고강도 콘크리트를 올려주는 고압 압송 기술을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초고층 건축물을 완성해냅니다. 기술력으로 도심의 높이를 책임지는 현대건설은 미래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입니다.

*건축법상 30층 또는 120m 이상을 ‘고층 건축물’, 50층 또는 200m 이상을 ‘초고층 건축물’로 분류합니다.

*아우트리거-벨트월(Outrigger Beltwall): 아우트리거는 건물의 코어와 외부 기둥을 단단하게 연결하기 위한 지지대를 말합니다. 아우트리거 방식의 핵심 부재인 벨트월은 건물에 힘이 가해질 때 단단하게 받쳐주는 허리띠 역할을 하는 것으로, 초고층 건물을 건설하는 데 중추적입니다.

Record #4 내 집이 나를 돌보는 ‘올라이프케어 하우스’의 시작

입주민의 유전자를 분석해 AI 기반으로 건강까지 관리해주는 아파트가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만나게 될 현대건설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All Life-care House)’가 그 주인공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5월, 생명공학 및 유전자 분석·검사 분야의 글로벌 톱티어인 미국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마크로젠과 MOU를 맺고, 식단·운동·수면 등 입주민의 건강과 생활 전반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미래형 건강주택 혁신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9월에는 네이버와 손잡고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AI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에 나섰죠. 

AI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이 적용된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①식단·운동·멘탈·수면 등을 관리하는 ‘웰니스(Wellness) 솔루션’ ②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과 연계해 긴급 대응하는 ‘메디컬(Medical) 솔루션’ ③온도나 습도는 물론 공기, 물, 빛 등을 제어해 최적의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헬스리빙(Health Living)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대건설은 올라이프케어 하우스가 입주민의 건강과 삶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미래형 주거모델로서 주거문화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는데요. 주거공간이 물리적 공간 본연의 가치를 넘어 입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전방위로 케어하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입니다. 

Record #5 도시정비 수주 강자··· 5년 연속 1위 기록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라는 왕좌를 5년 연속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해 4조 6122억 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도시정비 ‘수주킹’으로 자리매김한 것이죠. 원자재 가격 급등 및 물가 상승, 불확실한 시장 상황 등에도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업계 최상위 수준의 경영 안정성과 더불어 힐스테이트, 디에이치의 브랜드 밸류 덕분입니다.

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 수주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초 수주 담당 부서와 사업 추진 담당 부서를 분리했습니다. 다수의 사업지를 빈틈없이 관리하면서도 신규 수주 사업지별 니즈에 맞춰 제안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죠. 현대건설은 올해도 도시정비 최강자의 왕관을 쓰고자 합니다. 도시정비사업 최정예로 TF를 구성해 한강변 초고층 정비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특별히 올해 발주가 예상되는 여의도 한양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고급아파트의 시초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의 신화를 이어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탁월한 기술력으로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도시정비의 초격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공공주택복합사업 등 다양한 도시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 분석과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입주민 개개인의 맞춤형 주거 공간을 제안해왔습니다. 수많은 수상과 실적은 현대건설의 노력의 결과물이죠. 오랜 경험과 비범한 기술력으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현대건설의 행보를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